"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축구실력뿐만아니라 입담으로도 유명합니다.
선수생활내내 대담한 발언으로 팬과 미디어를 흥분케했으며 진담인지 농담인지 구분하기 어려웠죠.
그러던 어느순간 부터 그는 자신을 "신"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2013년 스웨덴과 포릍투갈의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기자 - "누가 예선에서 이기고 올라갈까요?"
즐 - "신만이 알겠죠."
기자 - "그렇다면 물어보긴 좀 어렵겠군요"
즐 - "지금 얘기하고있잖아요?"
그 경기 1차전은 "호날두"가 1골을 기록하여 포르투갈이 1-0으로 이겼습니다.
이후 2차전에서는 "즐라탄"이 2골을 넣었으나,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2014월드컵에 포트투갈을 진출시켰죠.
"칸토나는 왕이고, 나는 신이다"
2016년 "즐라탄"이 맨유에 합류했을때 맨유의 전설 "칸토나"는 "즐라탄은 맨유의 왕자가 될것이고, 나는 왕이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에대해 "즐라탄"은 이렇게 응했죠.
"나는 맨유의 왕이아닌 신이될것이다."
경기장에서 카리스마있는 플레이로 유명한 "에릭 칸토나"는 맨유의 진정한 레전드입니다.
하지만 스웨덴 출신인 "즐라탄"은 맨유에서 뛰는동안 EFL컵 / 유로파리그 / 잉글랜드 슈퍼컵을 우승했습니다.
"즐라탄"은 자신이 "레전드의 벽"에 기록되지못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맨유시절 "즐라탄"은 "티에리 앙리"와 유쾌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체육관벽에 그려진 맨유의 레전드들의 벽화를 가리키며 "앙리"는 "즐라탄"에게 왜 아직 새겨지지않았냐 물었죠.
"즐라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난 아직 벽에 안그려졌지."
"왜 그런지알아?"
"그들은 아직 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기때문이야."
즐라탄 - 신 OR 왕?
2018년 "즐라탄"은 MLS의 LA갤럭시로 이적했습니다. 그가 만약 이곳에서도 자신을 "신"이라고 지칭하지않았다면 그답지 않았겠죠.
당시 "즐라탄"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대화를 나눴습니다.
기자 : 즐라탄, "왕" 과 "신". 어느것이 더 대단한가요?
즐라탄 : 당신이 설명했으면 좋겠네요. 왕은 많지만 신은 단 한명뿐입니다
"즐라탄"은 농담을 하지않는다.
"즐라탄"이 자신을 "신"이라고 지칭하는건 농담이며, 진심이 아니라고 말할수도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아니죠. 그는 진정으로 자신이 "신"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는 2023년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즐 - 불을 가지고 놀고싶어요? 내가 당신에게 불이 되어주겠어요.
하지만 그렇게하면 당신은 타버릴겁니다.
내가 스스로를 "신"이라고 지칭하는게 농담같나요?
농담하는게 아닙니다.
경기장에 나서면 그런 기분이 들곤합니다.
경기장에선 제가 신이된것만같고 아무도 저에게 범접할수없는 기분이죠.
그리고 저를 방해하는 모든 사람들을 부숴버릴것만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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