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트1] 다음주, 레버쿠젠은 바이에른의 시대를 끝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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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FC 바이에른 뮌헨이 타이틀전에서 환상적인 복귀를 할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이라면 아마도 새로 승격된 하이덴하임에게 3-2로 패한 후 희망을 포기했을 것이다. 분데스리가는 6경기가 남았으며 레버쿠젠은 이미 승점 16점 앞서고 있고, 레버쿠젠은 현재 단 한 경기도 패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주말에는 바이에른이 11년 만에 왕좌에서 물러날 때가 될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레버쿠젠은 일요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 경에서 승리하기 만 하면 된다. 그렇다면 최소한 승점이 16점 차이로 벌어지고, 바이에른은 남은 5경기로는 더 이상 따라잡을 수 없다.
하지만 이는 바이에른이 1. FC 쾰른과의 결투에서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경기는 토요일에 열리며, 여기서 바이에른이 패배할 경우 레버쿠젠은 소파에서 티비를 보며 챔피언이 되어 경기 전에 샴페인 코르크를 터뜨릴 수 있다.
무승부의 경우 승점 차이는 15점 차이가 되므로 산술적으로 타이틀은 여전히 손에 닿을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레버쿠젠은 남은 모든 경기에서 패해야 하고 바이에른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그러면 지난 시즌 바이에른과 도르트문트의 경기처럼 골득실차가 결정될 것이다.
29일 경기일에 결정되지 않으면 레버쿠젠은 다음 경기일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승리할 수도 있다. 11년 동안 다시 우승을 노리고 있는 BVB로서는 그야말로 조롱거리가 될 것이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훨씬 더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5월 25일 DFB포칼 결승전에서 2부 리그 강등권 클럽인 카이저슬라우테른과 맞붙고,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따라서 트레블은 여전히 가능하다.
그리고 그 외에도 팀은 뭔가 독특한 것을 달성할 수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어떤 클럽도 시즌 내내 무패를 기록한 적이 없다. 팀은 현재 41경기를 치른 후 모든 대회에서 36승 5무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먼저 분데스리가에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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