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뮌헨 "마갈량 핸드볼 파울 PK 선언 X, 어처구니 없어"... 아스날 "노이어 파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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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4월 10일 새벽에 펼쳐진 아스날 FC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가 박진감 넘치는 승부 끝에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석연치 않은 판정을 받으며 불만을 남겼다.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토마스 투헬은 선수단으로부터 심판이 아스날에게 반칙을 선언하고 PK를 주었어야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리그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뮌헨은 적지에서 열린 챔스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여 4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뮌헨이 2:1로 앞서던 시점에서 딱히 문제될 게 없어보이던 순간 투헬 감독과 선수들 모두 격노한 반응을 나타냈다. 상황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이들이 화가 난 이유는 분명했다.
글렌 니버그 주심이 경기 재개를 알리는 휘슬을 불자 아스날의 골키퍼 다비드 라야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에게 공을 건내주었다. 그러나 패스를 받은 직후, 마갈량이스는 공을 손으로 만지며 정지시킨 뒤 다음 과정을 이어나갔다.
분노에 찬 뮌헨 선수들은 스웨덴 출신 주심에게 따졌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교체로 투입된 트로사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만다.
시합 종료 후 투헬은 심판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으나 이번 시합의 중요성에 비해 별거 아니라 여겨 PK를 선언하지 않고 그냥 넘어간 거 같다고 말했다. 투헬은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오늘 심판은 어처구니없고 어이없는 상황에서 PK를 선언할 용기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핸드볼 상황에 대해 “주심은 그 장면을 봤다고 했으나 8강이라는 무대에서 그런 실수로 PK를 선언하지 않겠다고 했다. 마갈량이스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 인지하고는 있었다는 점에 좀 실망스럽다. 심판이 휘슬을 불고 분명 골키퍼로부터 공이 출발했다. 라야는 마갈량이스에게 볼을 건네주었다. 확실하진 않지만 아마 마갈량이스는 경기가 재개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공을 손으로 만진 거 같은데, 분명 시합은 재개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주심은 경기가 다시 시작된 상황이었고 그게 핸드볼이였다는 걸 인정했다. 우리 선수들에게 좌절감을 안겨 주고 짜증나게 하는 실수는 맞이할 가치가 없다.”며 심정을 드러냈다. 투헬은 심판이 마갈량이스의 핸드볼을 “어린애 같은 실수”로 일컬으며 PK 선언을 거부했다고 알렸다.
TNT 스포츠 해설위원 리오 퍼디난드는 그 판정에 당황해하며 “그건 PK를 선언해야 했다. 어떻게 주어지지 않을 수 있었는가? 사카에 대한 노이어의 파울도 마찬가지지만, 이 장면은 더욱더 PK가 선언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믿을 수가 없다. 휘슬을 불었으면서도 반칙을 선언하지 않은 건가.”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설문조사 종료일 : 2024-04-17 | ||
A : 이 상황에서 PK를 선언했어야 했다. 선언하지 않아도 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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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심판 판정에 당혹감을 느낀 건 뮌헨 뿐만이 아니었다. 아스날 역시 막판 PK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여겼다. 부카요 사카가 뮌헨의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다 노이어의 발에 걸려 넘어졌으나 분노에 찬 호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시합은 종료됐다.
트로사르는 해당 장면에 대해 “그라운드에서 봤을 때 그건 명백한 페널티킥처럼 다가왔다. 리플레이 장면을 보진 못했지만 나에게는 명백한 접촉이 있었던 것처럼 느껴졌다. 물론 그 장면을 다시 볼 때까지 기다려야 하긴 한다.”고 말했다.
설문조사 종료일 : 2024-04-17 | ||
A : 이 상황에서 PK를 선언했어야 했다. 선언하지 않아도 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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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bayern-penalty-thomas-tuchel-gabriel-3255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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