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열렬한 축구 팬들에게 있어, 몇몇 축구 종사자들이 축구를 즐기지 않고 매일매일을 살아간다고 생각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축구에 별로 관심이 없는 축구선수는 예상보다 더 흔하다. 그들에게 이는 단지 직업일 뿐이며, 휴식 시간에는 코드를 뽑고 다른 일에 대해 생각한다. 솔직하게 말하면, 이는 실제로는 꽤 건강한 일일 것이다.
우리는 TV나 경기장에서 축구를 보지 않는다고 말한 12명의 선수를 모아봤다.
벤 화이트
지난해 Sk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화이트는 말했다: “나는 분석적인 이유로 나 자신을 관찰한다. 국대 경기를 보긴 하는데, 항상 뭔가를 하느라 바쁘다. 그냥 앉아서 경기를 보지는 않는다."
“그래서 난 기성세대에 대해 잘 모르지만 비에이라가 아주 좋은 선수였다는 건 안다. 하지만, 자세히는 모른다.”
그럼에도 그는 정상에 올랐다. 불안정한 출발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스날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화이트가 경기장에서 계속 퍼포먼스를 이어나간다면, 아스날 팬들은 앞서 언급한 전설적인 프랑스 미드필더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여가 시간에 경기를 관전하는 것에 대한 그의 무관심은 잉글랜드 수석 코치 스티브 홀랜드를 화나게 했으며, 지난 월드컵에서 두 사람이 충돌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레스 베일
베일은 축구하는 것을 좋아했다. 적어도 웨일스에서 뛰는 건 좋아했다. 마드리드 쪽 스페인 언론에서 베일을 축구적인 이유로 보지 못했듯이, 그는 직접 골프를 하든, TV로 시청하든 골프를 훨씬 더 좋아한다.
"나는 축구를 많이 보지 않는다. 솔직히 말해서 골프를 보고 싶다,"라고 그는 2018년 ESPN에서 말했다.
또한 베일은 지구에서 외계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카를로스 테베즈
테베즈는 보카 주니어스를 좋아하고 보카 주니어스는 카를로스 테베즈를 좋아하지만 테베즈의 사랑은 축구 전체로 확장되지 않는다. 베일처럼 그는 골프채를 휘두르거나 프로 선수들이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는 걸 더 좋아한다.
"나는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테베즈는 2018년 Clarin에서 말했다. "바르셀로나 vs 레알 마드리드 중계가 나오고 다른 채널에서 골프 토너먼트가 열리면 나는 골프를 본다. 나는 축구 시청을 광적으로 본 적이 없다. 나는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하고 공을 다루는 걸 좋아한다.”
그가 선수로서 은퇴한 후 곧장 감독직에 뛰어든 것을 보면 그 이후론 마음이 바뀌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인데펜디에테에선 그가 상대팀 연구를 위해서 요즘은 축구를 보고 있기를.
베티는 1998 월드컵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했음에도 자신에게 아무 상관 없다는 듯 정말 관심이 없었다.
2015년, 그는 The City Talking에서 말했다: "나는 항상 집돌이었기 때문에, 축구를 한 다음엔 집에 있는 걸 좋아했다. 그건 절대 변하지 않았다."
“월드컵에서 승부차기 후 라커룸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집에 돌아가서 아이들을 만나고 싶었다. 따라서 축구는 중요치 않았다."
"난 따로 구별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했고 그러고 난 뒤 내 커리어는 끝이 났다."
2007년 Mirror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더 나아가 이렇게 말했다: “국가대표 경기는 지루하다. 그리고 나는 은퇴한 이후로 어떤 경기도 관람하지 않았다. 나는 축구를 보기 위해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 결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축구를 보기 위해 전 세계를 가로질러 가는 것에도 아무 생각 안 든다. 즐거움을 위해서라면야."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이 독일인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들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상대하는 선수의 이름조차 댈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이 연 수백만 유로를 벌어들이는 스포츠를 관람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
그는 2020년 El Pais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내가 축구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웃는다. 나는 좋은 경기가 있거나 특별히 관심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축구를 많이 보지 않는다. 난 교제 관계도 있고 친구가 있다. 때때로 그들은 나에게 선수 이름을 물어보는데 나는 전혀 모른다."
"라 리가를 예를 들어, 난 선수들 이름을 잘 모른다. 그렇지만, 후에 동영상을 보고 나면, 난 "아 걔였지"라고 깨닫는다."
르윈 냐탕가
웨일스 국가대표로 34경기를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냐탕가는 2019년 말했다. 자신은 팬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축구에 관심이 없다고...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바티스투타는 정말 멋졌고, 냉정했다. 그러한 분위기는 그가 축구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것일 수도 있다.
한번은 아르헨티나 TV에서 그는 말했다: "나는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축구는 단지 내 직업일 뿐이다."
대신에 그는 여가 시간에 무엇을 할까? 폴로를 즐긴다고 한다.
"휴일에 아르헨티나에 돌아갈 때마다, 친구들이 나를 폴로 게임에 끼우곤 했다,"라고 그는 FourFourTwo에서 말한 적이 있다. "난 내가 폴로 경기를 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나는 시도를 해보았고, 결국 좋아하게 되었다. 취미이긴 하지만, 항상 내 수준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한다. 내가 더 잘 할수록,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베누아 아수에코토
아수에코토는 축구를 싫어하는 선수들 중에서 클래식이다. 그는 축구를 좋아하지 않았고 모두에게 이를 알렸다.
토트넘 시절 그는 Sky Sports에서 말했다: "난 축구 보는 거 안 좋아한다. 아니, 난 충분히 뛰고 있잖아? 난 축구 얘기도 안 한다. 난 그게 특이하다고 생각한다. 내 관심은 내 친구들 그리고 음악이다. 특히 힙합. 난 아이스 큐브와 50 센트를 좋아한다."
카를로스 벨라
잉글랜드 아스날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지만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더욱 풍부한 활약을 펼친 벨라는 지난 4시즌을 LAFC와 함께 MLS에서 보냈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는 그를 위한 도시인 것처럼 보인다. "좋은 영화와 축구 경기 사이에서, 난 영화를 고르겠다,"라고 그는 말한 적이 있다.
Canal+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말했다: "솔직하게 말할게. 사실은 난 축구에 대해 그렇게 열정적이지 않았다. "난 레알 마드리드 팬이야, 또는 다른 팀의 팬인데 난 죽을 때까지 내 응원팀과 함께 할 거야."라고 말할 정도로 축구에 열정적이 않았다 이 말이다."
"난 뛰는 걸 즐긴다, 하지만 축구 경기가 끝나면 나에겐 종료된 것이다. 나와 얘기를 하려면 축구에 관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축구 얘기가 편하지도 않을뿐더러 좋아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비에리는 축구를 싫어한 것이 아니라 크리켓이라는 또 다른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49경기를 출전한 그에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설명하자면, 그는 호주에서 자랐으며 그곳에서 크리켓에 대한 강한 관심을 얻었기 때문에 한때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크리켓 선수가 되었으면 좋았을 텐데. 만약 지금 내가 같은 계약을 맺을 수 있다면 축구를 그만두고 크리켓을 하고 싶다."
2021년 2월 ICC 웹사이트에서 그는 더 나아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단지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아마도 학교에서 축구보다 크리켓을 더 많이 했을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한지 아는가? 공을 더 빨리 움직이고 휘두를 수 있도록 테이프를 테니스 공에 붙였다. 내가 크리켓을 했었다면, 난 세계 최고의 타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올라운더였다. 난 정말 잘했다.”
바비 자모라
2012년 자모라는 Daily Mail에서 말했다. “나는 사실 엄청난 축구 팬은 아니다. 난 저녁이나 그 시간 때 즈음에 경기를 보지 않는다."
"꽤 많은 선수들이 그런다. 경기를 마친 후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축구를 보는 것이라면 끼고 싶지 않다.”
은퇴 후, 자모라는 그 대신 훨씬 더 흥미진진한 낚시로 관심을 돌렸다. 아래 예고편은 매우 생동적이다.
호나우지뉴
호나우지뉴를 지켜보는 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기쁨을 안겨주었고, 지금도 여전히 가져다준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축구를 하는 걸 보는 것은 그에게 잘 맞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그는 스페인 인터넷 연예인 이바이 야노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나는 축구를 보는 사람이 아니었다. 하이라이트와 골은 좋아하지만 90분은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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