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펩: 로드리가 쉬고 싶다면, 쉬게 해줄게
-
- 관련링크 : https://www.fmkorea.com/691667410410회 연결
본문
사진 출처: https://media.gettyimages.com/id/1697148721/photo/manchester-city-v-nottingham-forest-premier-league.jpg?s=2048x2048&w=gi&k=20&c=mgs8DZcvGT3wLEmm5kkM5ygKN-s9tAJ7mufBOeXzCRk=
맨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로드리가 휴식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뒤에, 그를 쉬게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27살의 로드리는 이번 시즌 41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이후 맨시티가 그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과르디올라의 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루턴을 상대로 홈에서 경기를 할 예정입니다.
펩 "만약 어떤 선수가 휴식을 원한다면, 그는 휴식을 취할 것입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3의 무승부를 거두면서 맨체스터 시티는 로드리가 출전 시 패배하지 않는 기록을 429일, 66경기로 늘릴 수 있었습니다.
유럽 상위 5개의 리그를 통틀어 로드리보다 더 많은 선발출전 기록을 갖고있는 선수는 골키퍼 2명과 아스날의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42경기 선발출전)뿐입니다.
로드리는 출장 정지로 인해 4경기를 결장했고, 그 4경기에서 시티는 모두 패배했습니다.
"우리의 경기를 보면, 모두가 알게 될 것입니다. 로드리가 보여주는 퀄리티가 얼마나 대단한지 말이죠."라고 리그 7경기만을 남겨둔 펩 과르디올라가 말했습니다.
팰리스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들을 피곤했지만, 선수들이 전반전보다 후반전에 더 나은 집중력과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신체적인 에너지보다 정신적인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하는 경우입니다. 3일마다 경기를 치르면, 당연히 지칩니다. 심지어 출전 시간도 많으니까요."
우리는 작은 변화가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과르디올라는 점점 더 바쁜 일정이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고 더 많은 부상을 초래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3개의 대회에 참가 중인 맨체스터 시티는 4월에 벌써 3경기를 치렀고, 5월달엔 6경기를 치르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심지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다면 6월 1일에도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과르디올라가 말했습니다.
첼시의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다가오는 에버튼전에 11명의 선수가 팀에서 결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이번 시즌 우리 스쿼드가 겪고 있는 고통은 너무 크다."고 말했습니다.
"스쿼드가 정상적이지 못할 때, 시즌을 치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데이터 분석가이자 프리미어 인저리스의 설립자인 벤 디너리는 이번 시즌에 경기에 결장하는 부상자가 15% 증가할 것이고, 부상으로 결장하는 시간은 30% 증가할 것으로 말했습니다.
세계 선수 노조 Fifpro의 수장, 알렉산더 빌레펠트는 BBC 풋볼 뉴스 쇼에서 "인내심이 바닥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마치 달력을 집어삼키는 듯이 경기를 치르고있다. 우리는 작은 변화가 큰 영향을 끼치는 "티핑 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선수단의 규모나 교체 출전 선수의 증가는 충분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풋볼 피지오의 크리스 해터슬리는 선수들에게 요구되는 양이 너무 과하고, "몸이 기본적으로 견딜 수 없을" 수준의 운동량을 요구받는다고 말했습니다.
해터슬리는 덧붙여 "고정된 일정을 갈아엎지 않는 이상 이런 현상은 지속적으로 악화 될것입니다."
"경기 일정을 보면 때때로 토요일-화요일로 이어지는 일정이 있는데, 신체적인 회복을 감안한다면, 선수들은 토요일 경기 후에 충분한 시간의 휴식을 부여받지 못한 채 화요일 경기에 나서야 합니다. 이런 일정은 잠깐이 아니고, 시즌 내내 반복되며, 이는 부상의 위험도를 극심하게 높입니다."
https://www.bbc.com/sport/football/68797925
의역 다수
오역 오타 지적 환영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