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릭은 지난 12개월 동안 우리 모두를 놀라게 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가까워짐에 따라 그는 불과 17세의 나이에 놀라운 새로운 수준의 축구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그는 파우메이라스에서 두 번째 브라질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하는 동시에 2024년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올해의 선수상도 수상했다. 이는 그가 이미 커리어에서 꽤 놀라운 5개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 후 마드리드에 도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시간 여행을 하는 불멸의 존재라고 확신하는 이 재능에 대해 더 놀라운 점은 그의 성취다. 더욱 말도 안 되는 것은 아래 명단의 뛰어난 선수들을 엔드릭이 벌써 트로피 횟수 면에서 능가했다는 것이다.
해리 케인
당연히 있을 거라 예상했지? 인정해. 미안해, 해리.
그가 아무리 많은 골을 넣어도, 어디를 가더라도, 케인은 진정으로 트로피를 가질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은 마침내 그에게 최소한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약속하는 것인 줄 알았지만, 구단에서 케인의 첫 시즌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팀이 우승을 누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오 디 나탈레
진정한 세리에 A의 전설, 영향력 넘치며 꾸준한 득점을 뽐내던 디 나탈레가 트로피에 가까이 가지도 못했다는 점은 정말 미쳤다.
디 나탈레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두 번의 득점왕에 올랐고, 2010년 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2014-15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가 우승 트로피에 가장 가까웠던 건 유로 2012 준우승이었다.
맷 르티시에
맷 르티시에는 사우스햄튼의 전설이자 프리미어리그 최초의 스타들 중 한 명이다.
르 티시에의 전체 커리어보다 17세의 엔드릭이 벌써 더 많은 트로피를 획득한 이유는... 몰라, 누가 알겠어.
손흥민
케인, 디 나탈레와 마찬가지로, 꾸준했던 월드 클래스 퍼포먼스와 치명적인 마무리 능력은 손흥민의 트로피 수집과 함께하지 않았다.
명예로운 개인 수상을 들어 올리며, 2021-22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를 수상하고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가 되었음에도, 손흥민은 리그 컵, 챔피언스리그, 아시안 컵을 모두 준우승하며 프로 무대에서 큰 영예를 얻지 못했다.
토티는 이 목록에 있는 다른 이들처럼 트로피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프로 무대에서 단 4번의 우승을 차지했을 뿐이며(이탈리아 슈퍼컵은 제외), 17세의 엔드릭은 이미 5개를 차지했다.
그러나 토티가 로마에서 원클럽맨으로 두 번의 코파 이탈리아와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고, 이탈리아와 함께 2006 월드컵을 우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우리는 그가 몇몇 다른 선수들처럼 트로피로 인해 잠을 못 자고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저메인 데포
잉글랜드의 가장 위대한 현대 스트라이커들 중 한 명인 데포는 환상적인 커리어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496경기를 출전해 162골을 넣었지만 리그에서 완전한 찬스를 누리지 못했다.
믿을 수 없는 긴 커리어를 보내며, 치명적인 피니셔였던 그는 개인의 영광을 함께하지 못한 채, 리그 컵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타이틀만 손에 넣고 2022년 은퇴를 했다. 상당한 멘탈이다. 과소평가되었어.
하파엘 레앙
밀란의 2021-22 스쿠데토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한 레앙은 유럽 축구에서 가장 치명적인 윙어들 중 한 명으로 부상했지만, 그것은 지금까지 그의 커리어 중 처음이자 유일한 메이저 우승이었다.
24세에 불과한 이 포르투갈 슈퍼스타가 곧 우승 캐비닛이 추가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가 이미 엔드릭보다 꽤 뒤처져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가 지난 몇 년 동안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았는지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마커스 래시포드
26세의 래시포드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4개의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는데(커뮤니티 실드 제외) 놀랍게도 그는 벌써 엔드릭보다 뒤에 있다.
그가 루이 반 할 감독 아래 유로파 리그에 데뷔한 지 얼마나 오래됐는가를 떠올려보면, 이것은 조금 무섭게 느껴진다.
그렇지만 그는 전성기를 향해 접어 들어가고 있고, 그러므로 그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 엔드릭의 마드리드행은 한 가지 그리고 딱 한 가지만을 의미한다. 더 많은 트로피.
마르코 로이스
현대에서 가장 운이 좋지 않은 축구선수들 중 한 명에 이르게 된 로이스는 수년 동안 경기장에서 빛을 뽐냈지만, 부상과 불운으로 인해 좋지 않은 시간을 보내며 그의 유산은 완전히 휘청거렸다.
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 연속 우승을 차지한 후 2012-13 시즌 구단에 합류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그 시점부터 리그를 지배했다. 그는 2022-23 시즌 마침내 분데스리가 우승을 애태울 정도로 가까워졌지만, 마지막 순간 도르트문트가 크게 좌절하며 그 꿈은 사라졌다.
최근 수년 동안, 그는 독일의 가장 뛰어난 재능들 중 하나였지만, 34세의 나이에 그를 대표할 수 있는 것은 레기오날리가와 두 번의 DFB-포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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