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리버풀,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개인 시즌을 보냈지만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친 11명의 선수들 중 하나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리 케인이 이 불행한 명단에 합류할 다음 선수가 될 수 있다. 독일에서 50개가 넘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이 끝나면 이는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판명될 수 있다.
토마스 투헬의 팀은 분데스리가에서 부진했고, DFL-슈퍼컵 결승전에서 패했으며, 이미 DFB-포칼에서 탈락했을 뿐만 아니라 현 단계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경이로운 개인 시즌을 만들어내고 무관으로 시즌을 마친 선수는 케인뿐만이 아니다. 우리는 축구 역사상 이러한 현상에 대한 11가지 다른 사례를 수집했다.
그렇다. 케인이 트로피 없이 멋진 시즌을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실, 케인이 이 목록에 여러 번 들어갈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잉글랜드 주장은 2017-18 시즌 역대 최고의 득점 시즌을 보냈지만 모든 것은 트로피 없는 시즌에 불과했다. 41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3위에 끝마쳤고, 컵 대회에서도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존 러디는 오늘날까지도 수아레즈에 대한 악몽을 꾸고 있다.
수아레스의 2013-14 시즌은 역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중 최고의 개인 시즌이었다는 주장이 타당하다.
시즌 첫 5경기 출장 정지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의 공격수는 단 33경기에 출전해 무려 31골을 넣으며 손쉽게 골든 부츠를 획득했다.
해당 시즌 수아레즈는 리그의 다른 모든 선수들보다 머리와 어깨가 앞서 있었고 매주 그를 지켜보는 것은 즐거움이었다.
그러나, 그는 득점 경쟁에서 우위였음에도 불구하고, 트로피 없이 시즌을 마쳤다. 리버풀은 승점 2점 차로 우승을 놓쳤고 리그 컵이나 FA 컵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호날두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데려오기 위해 세계 기록적인 비용을 지출한 레알 마드리드는 2009-10 시즌을 단 하나의 트로피도 없이 끝낼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공평하게 말하면, 그는 데뷔 시즌에 제 몫은 다했다. 그는 평균 71분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33골을 넣었고 8도움를 기록했다.
마침 그는 2009-10 시즌 모든 주요 타이틀을 휩쓴 펩 과르디올라의 직전 트레블 우승팀 바르셀로나와 경쟁하고 있었다.
"나는 정말 즐거운 시즌을 보냈지만 아쉬운 것은 타이틀 획득이다,"라고 호날두는 2010년 5월 말했다.
“나는 여기 마드리드에서 매우 행복하다. 팀 동료들이 내게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팀은 아무것도 우승하지 못했다. 우리는 계속 싸워야 하며 (앞으로) 많은 타이틀을 획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행스럽게도 CR7의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트로피들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축구의 신들조차도 때때로 트로피를 잃을 수 있다. 2019-20 시즌의 바르셀로나는 많은 부분이 엉망진창이었지만 메시는 여전히 정기적으로 뛰어남을 제공했다.
그는 무려 56개의 공격 포인트로 2019-20 시즌을 마쳤지만 결국 그것은 모두 아무것도 아니었다. 키케 세티엔의 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굴욕을 당했고 레알 마드리드에게 리그 타이틀을 잃었다.
거기다 부상까지 더해졌고, 메시는 코파 델 레이 8강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패했으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전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패했다. 메시와 팀 동료들의 잃어버린 1년.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좋은 득점 시즌을 즐겼음에도 불구하고 앙리는 자신의 이름에 걸맞은 트로피 하나 없이 2005-06 시즌을 마감했다. 이 프랑스인은 모든 대회에서 33골을 넣었지만 주요 우승을 모두 놓쳤다.
아스날은 커뮤니티실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패했고 프리미어리그, 리그 컵, FA 컵에서도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이 빠른 웨일스 윙어는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여러 번의 천둥번개를 터뜨렸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그는 2012-13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블록버스터급 이적을 달성했지만, 그 활약을 자축할만한 우승이 전혀 없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이 프랑스인은 2015-16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뒤흔들었지만, 짜릿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명성에 걸맞은 트로피 없이 한 해를 마감했다.
디에고 시메오네의 팀은 승점 3점 차로 라 리가 우승을 놓쳤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게 패했다.
그리즈만은 해당 시즌 동안 32골을 넣었고 7도움을 기록했지만, 그것조차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어느 대회에서든 우승을 점하기에는 충분치 않았다.
이 리버풀의 전설은 2008-09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4골을 넣었는데, 이는 그의 역대 최다 득점 시즌이었다. 동시에 그는 13개의 도움도 기록했고 페르난도 토레스와 막강한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단 한 개의 트로피도 없이 시즌을 마감했다. 그들은 승점 4점 차로 리그 우승을 놓쳤고 컵 대회에서는 8강 이상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 브라질리언 공격수는 2004-05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45경기에 출전해 2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비교적 부상 없이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이케르 카시야스, 호베르투 카를루스,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호나우두 등의 핵심 종추를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구단은 시즌 내내 감독을 세 명이나 두었기 때문에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그들은 라 리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에서는 16강 진출이 고작이었다.
37골을 넣었는데도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컵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어떨까? 시어러는 자신의 팀 동료들에게 분노했을 것이다.
상황이 어려워졌을 때에도 사우스햄튼을 사수했던 르티시에를 인정해주어야 한다. 그의 최고 시즌은 틀림없이 1994-95 시즌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골을 넣었고 이는 그의 역대 최다 득점 시즌이었다.
비록 그의 최선에도 불구하고 사우스햄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0위에 그쳤고 컵 대회에서도 큰 행운을 누리지 못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방식으로 축구를 했다. 더 큰 구단으로 갔더라면 아마도 그렇게 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르티시에는 말했다.
"나는 어떤 영예도 얻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사우스햄튼에 뛰면서 16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 머물렀다는 것은 내가 다른 곳으로 이적하여 우승을 획득한 것만큼 큰 기쁨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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