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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홈] 볼로디미르 브라즈코 : 우리가 이겼으니 우리가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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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4-04-14 20:35 7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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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l10294-2.jpg [공홈] 볼로디미르 브라즈코 : 우리가 이겼으니 우리가 강팀이다.

    리그 24라운드, 올렉산드리야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디나모 키이우의 미드필더 볼로디미르 브라즈코는 이날 경기에 대한 소감을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 좋은 결과가 나온 간절한 매치였는데요, 기분이 어떠신가요?

    기분이 좋습니다. 후반전 내내 수적 열세에 처한 채로 경기를 뛰어야만 했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어쨌든 골을 넣고 승리했으니까요. 결과와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고, 팀 전체가 하나가 되어 잘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의 결승골은 순전히 본인의 장점으로 만들어낸 골이라고 생각합니다: 볼 탈취 이후에 전진 드리블, 공간 패스, 터치 이후 말끔한 슈팅까지...

    순전히 저 혼자 만든 골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노력했기에 제 능력 이상의 성과를 만든 것 같아요.

    - 빠른 역습에 의한 골이었습니다. 하프타임 때 라커룸에서 논의된 부분인가요?

    감독님께서 가만히 라인만 내리지 말고, 기회를 될 수 있는데로 노려달라고 요구하셨습니다. 저는 주문하신대로 좋은 장면을 만들었고요.

    - 동료 선수의 퇴장이 팀에 어떤 영향을 끼쳤나요?

    한 명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만큼 굉장히 어려운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숨이 막히는 기분이랄까요. 하지만 저희는 어떻게 이기기만 한다면 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인내심을 갖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 볼로신의 퇴장 이후 전술의 변경점이 있었나요?

    당연히 경기 플랜이 바뀌었죠. 하지만 골이 터지지 전까지는 마냥 눌러앉아있을 생각은 없었고, 득점이 터진 이후에는 수비에만 전념했습니다. 한 명 적은 채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해요.

    - 그의 퇴장이 공정하다 생각하시나요?

    그 장면을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닌 지라 뭐라 말할 것은 없습니다. 나중에 그 장면을 다시 돌려봐야 자세히 알게 되겠죠. 첫 장면은 불필요했고, 두 번째 파울 장면은 글쎄요...

    - 사전 기대치에 부응한 경기였다 생각하시는지? 또 올렉산드리야가 예상한대로 경기를 치렀다 생각하시나요?

    상대 팀이 온더볼 상황에서 위협적인 경기를 선보이는 팀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고, 실제로 문제를 겪을 뻔도 했지만 우리가 어쨌든 이겼으니 우리가 더 강한 팀이네요.

    - 겨울 휴식기 이후에 치른 경기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경기였나요?

    모든 경기는 그 나름대로의 어려움을 갖고 있기에, 우리는 늘 만반의 준비를 다해 경기에 임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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