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트] 동네 친구였던 알론소와 아르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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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와 미켈은 최고의 선수이자 유망한 감독이며, 항상 제일 친한 친구였습니다.
사비 알론소(42)와 미켈 아르테타(42)는 오랫동안 이 경기를 기다려왔습니다. 바이어와 아스날의 감독들은 처음으로 한국 시간 목요일(오전 2시) 런던 친선경기에서 감독으로 만날 예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
두 바스크인은 오랜 우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알론소와 아르테타 모두 '기푸스코아'라는 작은 지방 출신이며 어린 시절 산세바스티안의 플라야 데 라 콘차 해변에서 함께 뛰어놀았고 '안티구오코' 유소년 클럽에서 축구 선수로서 같이 뛰었습니다.
레버쿠젠의 더블 감독인 알론소는 "ThePlayersTribune" 에서 아르테타와 함께 했던 시간을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우리는 매일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해변으로 가서 테니스를 치고, 서핑을 하고, 축구를 했습니다. 이 아이는 어쩌면 저보다 축구에 더 미쳤을지도 몰라요. 그는 경쟁심이 강한 괴물이었습니다. 켈은 해변에서 하는 경기일지라도 간절히 이기고 싶어했습니다. 이는 아무도 가르칠 수 없는 경기에 대한 사랑이었어요. 제 생각에 테타는 승부욕을 타고났습니다. 그리고 그 승부욕이 우리를 매우 긴밀하게 이어주었습니다. 지금 오늘날까지도 그래요."
오랜 우정의 시작 - 그리고 놀라운 유사성을 지닌 두 감독의 커리어의 시작
알론소와 아르테타는 유소년 클럽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함께 뛰었습니다. 안티구오코에서 사비와 미켈 모두 프로 경기에 뛰었고 스페인 U-21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었습니다. 그 친구들은 나중에 리버풀에서 다시 만났고 심지어 이웃이기도 했습니다. 알론소는 리버풀에서 뛰었고 아르테타는 머지사이드 더비인 에버튼에서 뛰었습니다. 아르테타는 선수 은퇴 후 잉글랜드에 머물며 맨체스터 시티에서 펩 과르디올라(53)의 수석 코치로서 경험을 쌓았고 아스날에서 5년 동안 성공적인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알론소의 첫 1군 감독 풀 시즌은 훨씬 더 성공적입니다. 그는 51경기 무패를 포함하여 1군 감독 두 번째 시즌에 더블을 했습니다. 친구인 아르테타도 이에 도움을 줬습니다. 웨스트햄과의 유로파리그 8강전을 앞두고, 알론소는 잉글랜드 전문가 미켈에게 경기에 대해 이야기했고 아마도 올바른 팁을 얻었을 것입니다. 바이어는 합산 스코어 3-1로 승리했습니다.
이제 이 두 친구는 처음으로 감독으로서 만나게 됩니다. 모래밭에서 함께 뛰놀던 꼬마 시절부터 챔피언스 리그팀 감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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