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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케이신문] 韓 국대 감독을 둘러싼 '정치개입'에 FIFA 항의, 아시아의 레전드 비난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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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심
    2024-10-05 15:53 37 0 0 0

    본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41003-DQDNIAOK6NKDXDPGDMAAY4T5OM/ 


    image.png [산케이신문] 韓 국대 감독을 둘러싼 \'정치개입\'에 FIFA 항의, 아시아의 레전드 비난 대상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신임 감독이 불투명한 절차로 선임되었다는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과 국회의 추궁이 강해지는 데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치개입'에 항의하는 사태로 발전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진상을 명확히 하여 (협회운영의) 개선책을 준비'하라고 관할부서에 지시한 것에 대하여,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FIFA는 '축구행정의 자율성'을 우려하는 내용의 공문을 대한축구협회에 보냈다.


       대표팀의 성적 부진을 이유로, 협회는 2월 독일 출신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해임을 발표, 후임 선택에 있어 난항을 겪었으나 7월 J리그 카시와 등에서 활약한 아시아 축구계의 레전드 홍명보씨의 선임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감독 선임을 담당하는 협회의 위원회(전력강화위원회) 구성원이었던 전 대표 선수가 "홍 감독 선임은 정식 절차를 밟지 않았고 보도를 볼 때까지도 몰랐다"며 고발했다. 전강위에 속하지 않은 협회 간부가 심야에 빵집에서 홍씨와 만나는 등 '밀실협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교토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박지성 씨도 "절차에 따라 감독을 선임하는 약속이 무너졌다"고 가세해 여론의 협회 비판이 들끓었다.


       국민적 여론이 요구하는 바에 따라, 한국 국회의 소관 상임위원회(문체위)는 9월, 홍씨와 협회 회장에 대한 질의를 시행했다. 여야의 대립 격화로 국회가 마비 상태에 있는 가운데, 소속 의원들이 '협회 운영은 동네 동아리 이하다' 등과 같이 일제히 비난하며 보조를 맞추는 드문 광경도 벌어졌다.


       게다가, 스포츠 행정을 관할하는 문화체육관광부도 이달 2일, 감독 선임 절차의 하자(허수아비)를 인정하는 중간 감사를 발표했다. 담당자는 회견에서 "감독과의 계약이 무효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홍씨의 거취는 여론과 상식을 감안하고 "자주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협회 측에 대응을 촉구했다.


       한편 FIFA 측은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정부나 국회에 의한 압력을 받으면 각국 협회의 '정치적 중립'을 정한 규정을 위반한다는 입장이다. 송부된 공문에서는 협회에 대한 징계처분의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고 하며, 진행 중인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행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기자 時吉達也)


    image.png [산케이신문] 韓 국대 감독을 둘러싼 \'정치개입\'에 FIFA 항의, 아시아의 레전드 비난 대상으로

    일본 유학 중인데 신문 읽다가 찾아서 번역해봤습니다. 첫 번역이라 정확하지 않은 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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