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호날두 "국대 은퇴? 고려한 적 없다. 네이션스 리그 우승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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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네이션스 리그 개막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팀 은퇴를 고려했다는 루머를 부인했다. 그는 유로 2024 이후 쏟아진 비판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건 전부 언론에서 나온 이야기다. 난 포르투갈에서 내 사이클이 끝났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솔직히 말하면 오히려 계속 뛰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
"그 자극이란 네이션스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이미 한 번 우승해봤지만 다시 우승하고 싶다. 거듭 말하지만 난 장기적으로는 생각하지 않고 항상 단기적인 목표를 세운다."
"내 커리어가 끝날 때까지, 항상 내가 선발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질 것이다. 나는 여전히 대표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산이라고 생각하며, 감독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더 이상 대표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내가 가장 먼저 그렇다고 인정하고 떠날 것이다."
"비판이 없으면 발전도 없기에 비판이 있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 항상 그랬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난 계속 프로답게 나의 길을 가면서 득점, 어시스트뿐만 아니라 규율, 본보기, 프로 정신 같은 부분들로 팀에 도움을 주려고 할 것이다. 축구는 그저 골을 넣거나 경기를 잘하는 것이 다가 아니기 때문이다."
"의견을 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라커룸에 있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런 건 내가 F1에 대해서 의견을 내는 것과 똑같기에 그냥 웃어넘긴다."
"난 타이어나 차체 무게 같은 걸 전혀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F1에 대해 훈수를 할 수 있겠나? 그렇기에 나에게 비판은 경기의 일부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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