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오래된 이야기 : 지난 몇 년과 마찬가지로 FC 바이에른은 때때로 고무적인 공격 축구를 보여주지만 꾸준히 수비적인 측면에서 불안함을 보였다. 이는 새로운 감독 벵상 콤파니가 부임한 지금까지 크게 변하지 않았다. 수비는 레코드 챔피언에게 가장 큰 문제로 남아 있다.
이는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특히 분명했다. 이날 다욧 우파메카노 외에도 특히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끔찍한 하루를 보냈고 16(!)개의 나쁜 패스를 했는데 그중 일부는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수준이었다.
김민재는 아직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리그 개막전에서의 보인 수비력은 너무나 걱정스러웠기 때문에 스포츠 디렉터인 막스 에베를은 이적 기간이 끝나기 직전에 바이어 레버쿠젠의 요나탄 타를 뮌헨으로 데려오기 위해 또 다른 시도를 해야 한다고 느꼈다. 그러나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성공하지 못했다:
김민재에게는 바이에른의 유니폼을 입고 두 번재 시즌이다. 27세의 이 선수는 지난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에서 우승했던 SSC 나폴리에서 50m 유로에 이적했으며 중앙 수비 부문의 복잡한 상황을 정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한국 국가대표는 데뷔 시즌에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김민재는 매우 어려운 데뷔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그에게 주어진 조건은 이보다 더 어려울 수 없었다. 김민재는 뮌헨에 오기 전 고국에서 의무복무를 해야 했고, 군대에서 3주 동안 근육량이 많이 줄었다. 비록 그는 최고의 육체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부족한 스쿼드 수준으로 인해 바이에른의 주전 선수였으며 시즌 전반기 내내 경기를 치러야 했다.
그 다음에는 힘든 A매치 이동이 있었는데, 이를 위해 27세의 그는 몇 주에 한 번씩 세계 반 바퀴를 날아 아시아로 가야 했다. 김민재는 시즌 전반기가 끝난 뒤 한국 국가대표로 아시안 컵에 출전해 윈터 브레이크에도 숨을 쉴 틈이 없었다. 시즌 후반 들어 겨울에 새로 합류한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긴 김민재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이며 기량에 한참 뒤처져 있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는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
김민재에 대해 당황한 케디라 "세리에A에서는 괴물이었다"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운 데뷔 시즌을 보낸 후, 여름에는 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에게 새로운 시작이 필요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기대했던 안정성은 거의 보이지 못했다. DAZN 전문가이자 전 국가대표 선수였던 사미 케디라는 "세리에 A에서는 괴물이었다. 그는 모든 공을 클리어링 했고 경합에서도 패하지 않았다. 여기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이런 김민재를 볼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나폴리와의 우승 시즌 이후 이탈리아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뽑힌 그가 바이에른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운가?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팀 내 통합이 어려운 것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김민재는 내성적이고 다소 민감한 유형으로 간주된다.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편안함을 느끼고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다. 수시로 비판에 노출되어야 하는 FC바이에른 처럼 쉽지 않은 조건이다.
설상가상으로 바이에른은 2021년 데이비드 알라바가 떠난 이후 더 이상 명확한 수비 리더가 없다는 점이다. 인원 구성에 관계없이 방어에 있어서 조율이 부족하다는 것은 최근 몇 년 동안 명백했으며 심지어 훨씬 약한 팀을 상대할때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첫 경기에서 입증되었듯이, 이번 시즌 초반에는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
벵상 콤파니가 김민재를 응원한다.
바이에른의 희망은 전 세계적 수준의 중앙 수비수가 마침내 현재 진행 중인 수비 문제를 통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콤파니는 의사소통을 잘하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김민재에게도 적합할 것이다. 콤파니는 이미 이를 준비하면서 뒷받침했다. "지난 시즌이 선수들의 다음 시즌을 정의할 필요는 없다." 라고 바이에른 감독은 분명히 말했다. "나는 모든 사람의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김민재도 콤파니와의 작업에 대해 낙관적이었다. "나는 그에게서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최대한 많이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달려가 공격적으로 일하는 수비수들을 좋아한다.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라고 한국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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