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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토메르카토웹]로베르토 만치니, 자신의 미래에 대해: “감독직 복귀? 두고 봐야죠, 중요한 건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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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3-28 06:32 30 0 0 0

    본문


    “미래요?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지는 지켜봐야죠. 축구는 하루아침에 모든 게 바뀔 수 있는 세계니까요. 결국 중요한 건 ‘선택’입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전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는 로마 루이스대학(LUISS)에서 열린 ‘아카데믹 짐(Academic Gym)’ 프로그램 중, 구글리엘모 스텐다르도와 함께한 ‘필드 위의 법률가(Il giurista entra in campo)’ 세션에서 “감독직 복귀를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티아고 모타의 유벤투스 감독직 사임에 대한 질문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전혀 모른다”며 짧게 답했고, 이어 감독이라는 직책의 의미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든 감독은 자신이 맡은 팀에 영향을 줍니다. 다만 그 결과가 항상 따라오지는 않죠. 일이 잘 안 풀리면 당연히 책임도 져야 하고요. 하지만 팀에 자신의 색깔을 입히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일이 조금만 틀어져도 감독부터 의심받기 시작하죠. 저는 감독이라면 뚜렷한 비전을 갖고 있어야 하고, 클럽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자신의 철학을 팀에 녹여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 감독을 선택했다면, 그에게 충분한 시간과 지원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치니는 구단 운영에 대한 견해도 덧붙였다.

     “구단 경영진 역시 비전을 갖고 있어야 해요. 스포츠 디렉터는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누구도 항상 이길 수는 없지만, 패배 후에 얼마나 빠르게 다시 일어서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이탈리아 축구 전반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우리는 과거 수십 년간 놀라운 선수들을 배출해 왔지만, 최근 몇 년은 그런 재능들이 눈에 띄게 줄었어요. 외국인 선수가 너무 많은 게 문제냐고요? 예전에는 실력이 출중한 외국 선수들이 들어와서 젊은 이탈리아 선수들에게 자극을 줬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수준 낮은 외국인을 데려올 바에는, 차라리 우리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낫다고 봅니다.”

    해외에서의 경험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잉글랜드에서 4년간 일하면서, 올바른 과정을 통해 우승에 도달했던 건 제게 가장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저에게 ‘5년 안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요구했지만, 저는 3년 만에 그 목표를 이뤘고 이후 팀도 더 성장했어요. 이탈리아 감독들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좋은 선수가 있어야 우승할 수 있는 거죠. 아무리 훌륭한 감독이라도, 선수단이 약하면 승리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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